20191004
할로윈.. 차라 분장하고 사탕 받으러 돌아다니는 프리스크(이러면안됩니다ㄹㅇ)심장팍에 빠알간 하트도 그려놓고..
진짜 리틀싸패같아 차라 옷 입고 렌즈에 각진 머리칼에 그런.. 누가봐도 차라의 모습을 하고서는 토리엘 앞에서 Greeting. 하면서 별다른 감정을 못느끼기.. 그저 할로윈을 맞이하는
어린아이의 두근거림 뿐 옆에서 지켜보는 차라 진짜 너 미친놈이구나 하고 기함할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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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면 할로윈은 죽은 자들이 돌아오는 날이니까.. 프리스크의 몸을 빌려 주변 괴물들을 보러가는 차라도 좋지 진짜 차라로서 모두에게 인사를 하러 간건데 다들 즐거워하지도 놀라워하지도 않고
프리스크, 그래도 이건 좀 아닌 것 같아. 다른 분장도 있잖아.. 라며 슬픈 눈을 할 뿐이라 아무리 프리스크 몸 속의 차라가 분개하며 나 진짜라고 왜 사람 말을 믿질 못하냐고 아무리 바락바락 우겨봐도 고인 모독밖에 안되는 그런 상황..
결국 다시 프리스크에게 몸을 돌려주고
어디 구석 쓰레기통 옆에 고개 푹 숙이고 쭈그려앉아버린 차라.. 프리스크가 어떻게인지 찾아내서는 옆에 나란히 앉아서
차라, 화났어? 이렇게 물어보겠지
차라는 고개 홱 들고 쏘아보면서 그걸 말이라고 해? 너도 이럴거 다 알고 제안했지? 이러는데 프리스크는 차분하게 위로하듯이.. 뭔가 조목조목
말하고있자면 차라는 항상 프리스크는 속을 알 수 없는 새끼 그런식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또 사람 마음에 침투하는 건 잘하는 거 같다고 그렇게 생각햇겟지(위로받고있는 지금도 그렇고)
근데 사실 프리스크 다 노리고 그랬던거였으면 좋것네
oO(차라. 너는 이미 죽은 사람이야. 더 이상 그 누구와도 교류할 수 없고 삶을 이어나갈 수 없어. 그래. 날 빼면 말이야.) 뭔가 자신의 입장을 잘 모르는 것 같으니 확실하게 해줬다~같은(ㅋㅋ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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