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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더테일,델타룬/언더테일, 델타룬 썰 백업

약속된 고독

20181230

 

약속된 고독 랄시한테 딱 어울리는 말.. 다시 홀로 성에 남겨진 랄시.. 막 혼자서 인형들 앉혀놓고 티파티할거같다고ㅜㅜㅜ 웃으면서 인형들이랑 대화하다가 갑자기 아하하.. 하고 웃음 그치고 꼼지락대는 제 손 내려다보면서 역시 혼자는 외로워, 그치... 하기

 

신하는 필요없어. 그냥 친구들이 있었으면 해.. 하고 고개 푹 묻어버리기. 랄세이의 말소리만으로 가득찼던 넓은 성은 그가 말을 그치자 정적만이 가득했더라.

 

들판 위 붉은 잔디에서 느꼈던 그들을 기억하고싶어서 혼자 거기나가서 누워있고 그러는건 아니련지.. 풀썩! 눕자 볼을 간질이는 잔디.. 회상되는 친구들. 도끼를 내리치며 시끄럽게 굴던 수지나, 그런 수지 보면서 자기한테 엄지척날리던 크리스(;) 좀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그리워하기

 

ㅜㅜ적 애들와서 랄시 위로해주는거아냐 친구 친구! 왜 여기서 잔디한테 뺨따구를 맞고있어?? 그거재미있어?!!나도할래!!!(집단으로누워버림) 그러면 그제서야 아니야 얘들아. 그러면 몸이 더러워질거야. 미안해. 이러고 애들 일일히 일으켜주고ㅜㅜ